'불후' 육중완밴드, 박진영 편 최종 우승..5연승에 극찬까지(종합)

뉴스엔 2019. 12. 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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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 밴드가 박진영 편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영이 인정한 뮤지션인 육중완 밴드는 '날 떠나지마'를 선곡했다.

육중완 밴드의 신나는 무대에 박진영 역시 몸을 움직였다.

박진영은 "육중완 밴드가 진짜 좋다. 작곡, 편곡, 움직임 모두 좋다. 심지어 섹시하기까지 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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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소희 기자]

육중완 밴드가 박진영 편 2부 우승을 차지했다.

12월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박진영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아이비는 "호랑이 선생님 앞에서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려니 너무 떨린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선미 '24시간이 모자라'를 선곡, 섹시 디바답게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색다른 편곡도 돋보였다. 별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고 감탄했고, 라비는 "24시간이 아닌 1년이 모자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육중완 밴드가 무대에 섰다. 박진영이 인정한 뮤지션인 육중완 밴드는 '날 떠나지마'를 선곡했다. 흥겨운 리듬 속 육중완의 파워풀한 보컬이 관객들의 흥을 북돋았다. 육중완 밴드의 신나는 무대에 박진영 역시 몸을 움직였다. 박진영은 "육중완 밴드가 진짜 좋다. 작곡, 편곡, 움직임 모두 좋다. 심지어 섹시하기까지 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대, 이날의 첫 1승은 407표를 얻은 육중완 밴드가 가져갔다.

세번째 순서로 별이 호명됐다. 별은 "god '거짓말'을 준비했다"며 "별의 감성에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서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별은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아름다운 음색과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가창력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진영은 "내가 별을 왜 뽑았는지 너무 잘 알겠다"며 "다시 가수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별은 육중완 밴드를 넘지 못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PM 'Again & Again'을 색다르게 편곡해 선보였다. 아이돌다운 화려한 춤실력은 물론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음색으로 뽐낸 래핑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출연진 모두 스트레이 키즈 가창력에 깜짝 놀랐고, 정세운은 "블랙홀 같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육중완 밴드에게 지고 말았다.

손호영, 김태우(호우)는 "오늘 우승이 목표가 아니다. 박진영의 기립박수, 칭찬이 목표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두 사람이 준비한 곡은 박진영의 대표곡 'Honey'. 손호영, 김태우는 개성 있는 보컬을 뽐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박진영은 다리 간격을 지적했지만 "완전히 즐기면서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손호영, 김태우는 육중완 밴드의 4연승을 막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정세운은 엄정화 '초대'를 선곡했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흥겨운 분위기와 정세운의 달달한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려졌다. 색다른 '초대'에 관객들은 물론 박진영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진영은 "정세운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온전한 가수가 된 모습을 보니 대견했다. 감동적으로 봤다"고 웃어보였다.

애절한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댄스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웠던 전설 박진영 편. 이날의 우승 트로피는 육중완 밴드가 거머쥐었다.(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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