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변호사'된 이소은 '요리잘하는 훈남 남편 최초 공개'

 
‘슈가맨3‘을 통해서 다시 돌아 온 가수 이소은이 훈남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서방님’을 부른 가수 이소은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은은 남편에 대해 “뉴욕에서 일하다가 만났다”며 “같이 있으면 한없이 재밌고 좋은 사람이다”고 전했다.

이소은은 그는 “남편은 제가 변호사 하는 것도 자랑스러워 하지만 음악이나 아티스트적 면을 너무 좋아해서 기회가 있으면 계속하라고 지지해준다”고 밝혔다. 

 
훈훈한 외모의 남편도 공개됐는데 공개된 영상 속 이소은은 “제가 닭볶음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이에 유희열은 “너 남자 얼굴 보는 버릇 안 고쳤구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소은은 ‘슈가맨3’에 나간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서방님’을 연습하니까 나를 부른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소은은 서울에서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중학교 때 귀국한 후 1996년 EBS에서 주최한 창작 가요제에 참가했다.  

서문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998년에 첫 앨범인 ‘소녀‘로 데뷔한 후 김동률, 임창정, 토이, 패닉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히트곡으로 ‘거울’, ‘Believe’등이 있다. 2005년 4집 ‘Think Of Me’를 발매했다.  

2007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유학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한 후 법무박사 학위((Juris Doctor)를 받았다. 미국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