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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국민환자? 김철민♡"..개 구충제 10주차→암수치 줄어→'아이콘택트' 출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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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폐암 4기를 선고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암수치가 많이 줄어든 것에 대한 행복함을 드러냈다.

김철민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국민환자? 김철민 ♡♡♡"이란 글과 함께 포털 사이트들에서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자신의 소식을 실은 기사가 많이 본 뉴스를 장식한 것을 캡처해 올렸다.

이는 치료약으로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있는 김철민의 검진 결과가 이날 공개됐기 때문이다.

펜벤다졸 10주차인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폐.뼈. 지난10월에 검사한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습니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간수치.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라며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을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에 "국민기적으로 남으시길", "축하드립니다. 더 좋아지실겁니다" 등의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철민은 화제 속에 방송 중인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며 대중을 만날 예정.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2019,12,23 월요일 밤. 9시 50분 '아이콘택트'(예능프로그램)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제가 나옵니다. 많은시청 바랍니다.♡♡♡"라는 예고글을 게재했다.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2007년 MBC TV 개그프로그램 '개그야' 등에 출연하고 대학로에서 약 20년간 거리공연을 한 김철민. 그는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김갑순의 동생이기도 하다.

꾸준히 활동해 온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재석, 박명수, 남창희, 조세호 등 선후배 개그맨들이 응원을 보냈고 응원 콘서트까지 열렸다. 



이후 그는 치료를 위해 펜벤다졸 복용을 시작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월 SNS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험 한 번 해볼까 합니다"라며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

이후 그는 꾸준히 항암 치료와 펜벤다졸 복용을 병행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특히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6주차에 NS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피검사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다 정상이더라. 간 수치도 낮아졌다. 더 좋아졌다. 간에 무리가 없고 다른 부분도 좋아졌다”라는 글을 올리며 기적을 희망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저의 몸은.폐.간.임파선.뼈 전이가 된 폐암 4기 입니다. 방사선 17차 마치고 항암치료와 펜벤다졸 8주차 복용하고 있습니다”며 “여러분의 작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공개 응원을 염원하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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