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오르테가 대신 전 라이트급 챔프 에드가와 빅뱅

이동환 기자 2019. 12.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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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의 맞대결 상대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프랭키 에드가(38·미국)가 새롭게 결정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일 페더급 랭킹 7위 정찬성의 상대가 랭킹 5위 에드가로 바뀌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대회 2주 전 훈련 도중 이두박근 부상을 입은 에드가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정찬성은 야이르 로드리게스(27·멕시코)와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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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N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대결한다. UFC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의 맞대결 상대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프랭키 에드가(38·미국)가 새롭게 결정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일 페더급 랭킹 7위 정찬성의 상대가 랭킹 5위 에드가로 바뀌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UFN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UFC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UFC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훈련 중 십자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뒤 출전을 강행하려 했으나 의사와 코치진의 만류로 출전 포기를 결정했다. 결국 에드가가 정찬성과 맞대결을 펼칠 주인공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에드가는 정찬성과 대진이 잡혔다가 취소된 적이 있는 선수다.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대회 2주 전 훈련 도중 이두박근 부상을 입은 에드가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정찬성은 야이르 로드리게스(27·멕시코)와 경기를 치렀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에드가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에 연달아 실패하자 밴텀급으로 전향할 계획이었다. 내년 1월 26일 코리 샌드헤이건(27·미국)과의 밴텀급 데뷔전 일정까지 잡혔지만 1년 전 무산된 정찬성과의 대결에서 한 번 더 페더급 경기를 치르는 걸 선택했다.

에드가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31전 23승 1무 7패의 전적을 올렸다. 7번의 KO승과 4번의 서브미션 승리, 12번의 판정승을 거뒀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리그 올 아메리칸(NCAA 전국대회 8위 이내의 선수) 출신 레슬러로, 작은 체격에도 출중한 레슬링 실력과 강한 체력을 선보인다. 맷집이 좋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치열한 경기를 펼칠 걸로 기대된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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