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8,530원 ▼740 -7.98%)(대표 김종현)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990년 설립된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 전문기업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96억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23억원이다. 2018년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바 있다. 위세아이텍 측은 이번 예비심사 승인을 기점으로 2020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세아이텍의 핵심 제품은 머신러닝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이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예측, 3가지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비전문가도 쉽게 AI(인공지능) 앱(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와이즈프로핏'은 예측 결과와 이에 대한 생성 과정을 시각화해 설명함으로써 최근 대두된 '설명가능한 AI'를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2019년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으로 예측 기능을 강화한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와 머신러닝으로 이상 데이터를 탐지하는 데이터품질관리 도구 등을 갖추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머신러닝 1호 전문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스닥 상장을 실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머신러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