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주요 교통망 마비

프랑스에서 전국적 규모의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면서 주요 교통수단들이 멈췄섰습니다.

현지시간 5일부터 시작된 총파업으로 프랑스 철도의 90%가, 파리지하철은 16개 노선 중 11개 노선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프랑스 전역에서 250여개의 크고 작은 연금개편 저지 집회가 열렸으며 30만명 가까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주요 노동·직능 단체들은 정부의 연금개편이 은퇴 연령을 늦추고 연금의 실질 수령액을 감소시킬 것이라면서 폐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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