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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BN] 남포동이 10년간 칩거한 사연

입력 : 
2019-12-06 0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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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르포 특종세상 (6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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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무려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던 감초 배우 남포동.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춘 그가 지방의 한 모텔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확인에 나섰다. 그리고 한때 관광지로 인기를 누렸던 한 온천 마을에서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백구두까지 갖춰 신은 남포동을 만날 수 있었다. 긴 설득 끝에 동행 취재를 허락받은 제작진은 그가 10년 넘게 기거해왔다는 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두 번 이혼한 이후 술로 아픔을 달랬던 남포동. 그러다 간 경화에 간암 판정을 받은 그는 아버지 고향으로 내려와 건강을 되찾기 위한 생활을 시작했다. 생사의 고비를 넘어온 남포동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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