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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통했다…베트남, 태국과 무승부로 4강행
2019-12-05 20:17 스포츠

한국의 박항서와 일본의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태국의 경기.

'미니 한일전'이라 불릴 만큼 치열했는데요.

하지만 박항서 매직은 오늘도 통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시아 축구 라이벌인 베트남과 태국.

대표팀 감독마저 각각 한국과 일본 출신인데다가 최근 태국 코치의 인종차별 논란으로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달아올랐습니다.

베트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키퍼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고... 결국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조 1위로 진출하기 위해 한 골이 더 필요했던 베트남.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어이없이 놓쳤지만 다시한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주심이 태국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며 다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베트남은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며 조1위를 차지했습니다.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은 모레 준결승에서 캄보디아와 격돌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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