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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태국, 전반전 1-2로 경기 중…중계는 스포티비·SBS 스포츠

입력 : 2019-12-05 17:24:36 수정 : 2019-12-05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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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 두번째부터)과 니시노 아키라 태국 감독. 하노이=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5일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태국 대표팀과 B조 5차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州) 비난경기장에서 ‘숙명의 라이벌’ 베트남과 태국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동남아시아의 한일전’으로 불릴 정도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시합이다.

 

박항서호는 지금까지 4연승을 달성하면서 승점 12점을 챙겼기 때문에 태국과 비기기만 해도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태국에 1점 차로 지더라도 골득실차에 따라 최소 조 2위는 되기 때문에 준결승행을 확정 짓는다.

 

그러나 박항서호가 태국에 2점 이상으로 질 경우 승점 9점인 같은 조 2위 인도네시아가 라오스와 비기거나 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와 같은 승점 9점이지만 골 득실차에서 밀려 조 3위가 된 태국은 더 절박하다. 박항서호에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자력으로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고 1점 차로 이기더라도 인도네시아-라오스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아울러 이번 경기는 한국과 일본 지도자가 양국 대표팀을 이끌며 세 번째로 지략 대결을 펼치게 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 때문에 비난경기장 입장권 3330석이 예매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과 태국의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SBS스포츠 온에어에서 중계 중이다. 현재 전반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과 태국은 1-2 스코어이며 태국이 1골 앞서가고 있다.

 

앞서 박 감독과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양국 성인 국가대표팀(A대표팀)은 지난 9월과 11월 펼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차전과 5차전에서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베트남 U-22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60년 만에 처음으로 SEA 게임에서 우승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국 대표팀은 지난해 우승국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SBS스포츠 온에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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