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부산 메인이벤터 정찬성 상대 바뀐다..오르테가 부상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19. 12. 5. 16:22
4년 만에 열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의 상대가 바뀐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UFC 부산의 이벤트 프로모터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르테가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UFC와 대체 선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찬성의 상대로는 지난해 11월 맞대결이 한 차례 불발된 바 있는 프랭키 에드가(미국)나 최두호에게 패배를 안긴 제레미 스티븐스(미국)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전은 타이틀샷을 노리는 톱클래스 선수들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에게 진 이후로 다시 한번 페더급 왕좌를 노리는 상황에서 자신(6위)보다 높은 체급 랭킹 2위 오르테가를 만나는 것을 기대해왔다. 지난해 12월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미국)에게 패한 뒤 1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오르테가도 이번 대회에서 정찬성을 이기고 두 번째 타이틀샷을 받길 원했지만 무산됐다.
대회 관계자는 “오르테가 만큼의 재미를 선사할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훈련 중인 정찬성은 오는 7일 귀국해 막바지 대회 준비에 나선다. UFC 부산은 오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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