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회장 김천수)이 5일 1억5000만원 상당의 '희망박스' 1500개를 전북 정읍시에 기탁했다. /© 뉴스1

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회장 김천수)이 5일 1억5000만원 상당의 '희망박스' 1500개를 전북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유영준 전북지부 대표, 김영천 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 등 5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박스에는 설탕, 고추장 등 총 10만원 상당의 21종의 생필품 30여 가지가 담겨 있다.    

이번 기증은 지난 9월 정읍시와 굿피플인터내셔널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특히 정읍 출신인 유영준 굿피플 전부지부장의 적극적인 주선과 라이온스 회원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진행됐다.  

정읍시는 23개 읍·면·동에 1000개, (사)참좋은사람들 사랑 나눔 공동체에 500개를 배부하고 지역 독거노인 어르신,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 가정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굿피풀과 관내 봉사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지난해에도 정읍시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굿피플은 희망박스 전달과 함께 유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정읍방문을 기념한 기념패를 전달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