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악플러에 일침 "한낱 동네의 개소리" [TD#]

김종은 기자 2019. 12.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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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곽정은이 악플러에 일침을 날렸다.

곽정은은 4일 자신의 SNS에 "악플에 시달려본 적이 있는 이에게 나의 이 목소리가 힘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최근 자신이 출연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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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곽정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작가 곽정은이 악플러에 일침을 날렸다.

곽정은은 4일 자신의 SNS에 "악플에 시달려본 적이 있는 이에게 나의 이 목소리가 힘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최근 자신이 출연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이어 곽정은은 "그것이 비단 대중에게 노출된 직업의 존재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나로 상징되는 어떤 가치'로 인해 타인의 악담을 듣곤 한다. 부디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하는 기차가 되세요. 한낱 동네의 짖는 개소리가 당신을 멈추게 하지 못하도록"이라며 악플러에 일침을 날렸다.

앞서 지난 3일 곽정은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악플은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이 너무 많은 댓글을 쓴다. 난 그런 것들(악플)이 하나도 두렵지 않고, 사실 그것이 날 막을 방도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연예계는 악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며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아끼는 팬들이, 가족들이 조롱당하고 욕을 먹는 게 힘들다.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토로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곽정은|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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