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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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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 압수수색…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
입력 2019-12-04 15:19 | 수정 2019-12-04 16:07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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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대상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지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은 현재 청와대 본관이 아닌 종로구 창성동 별관을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관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일부 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지난 2017년 당시 유재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개인 비리에 대한 감찰을 중단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청와대 윗선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당시 유 씨에 대한 감찰을 시작한 지 4개월만에 돌연 중단하고 금융위원회에 감찰 사실을 통보했지만, 후속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27일 금융위 재직 시절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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