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플루언서 하늘, '슬어생' 출연..하루 135만원 소비왕

김보영 2019. 12. 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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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이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의 게스트로 출연, 소비왕으로 등극했다.

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129만 팔로워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85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오늘 스튜디오가 환해 졌다. 제가 이분을 볼 줄 몰랐다”라며 뷰티 크리에이터 하늘을 소개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실제로 본다고 해서 설레였다”라며 팬임을 공개했다.

하늘은 “재테크 1도 안 하는 ‘욜로족’인 저,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고민을 고백했다. 하늘은 “예쁘고 젊은 20대에 즐기고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하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각종 건강보조제를 입에 털어 넣으며 “몸에 좋다고 하면 사는 편이다”라며 “건강보조제를 위해 매달 150만 원을 소비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하늘은 “모두 다 드시냐”라는 질문에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기도 하고, 샀던 걸 또 사기도 한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늘은 팬들과 함께 라이브 영상을 시작했고 출근을 위한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하늘은 방송을 하다가 “저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한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공중파 출연 소식을 전했다. 또 하늘은 “이 집은 전세로 있다. 전제금 4억5000만원 중 3억을 대출을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이브를 시청하던 팬들은 “기부 계획은 없냐”고 물었고, 하늘은 “올해 통크게 기부를 했다”라며 2019만원을 기부한 소식을 이야기했고, “내년에는 202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님은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얼마나 내시고 계시냐”고 물었고, 하늘은 “4%대에 90만원 정도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하늘은 “집을 사는 게 돈을 묶어 놓는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장성규는 “한달 수익이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하늘은 “유튜브로 부모님의 집을 지어드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늘은 현재 연 매출 60억 원을 자랑하는 회사의 CEO. 그는 “제가 21살에 1000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회사다. 직원분 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하늘은 베트남으로 출장을 다녀온 뒤 직원들에게 수십만 원 상당의 ‘출장턱’을 쏘며 통 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시킨 후 디저트까지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늘이 출장턱으로 쏜 금액은 무려 21만원. 하늘은 “하늘이 쏜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는 “아깝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냐”고 물었고, 하늘은 “아깝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또 금액도 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하늘은 “요즘은 지갑 열 필요도 없이 핸드폰에서 누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더 쓰는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회사 업무를 마친 하늘은 한 편집샵으로 향했고, 모델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한 언니들과 쇼핑을 시작했다. 하늘은 친구들이 추천해준 옷들을 가격표도 보지 않고 사기 시작했고, 옷 금액만 34만원이 나왔다.

친구들과 액세서리를 구경하다 친구들에게 “내가 사줄게”를 외쳤고, 옷과 액세서리 값으로만 50만원이 넘게 지출했다.

장성규는 “제일 많을 때 카드값이 얼마정도 나왔냐”고 물었고, 하늘은 “제 카드 한도가 1000만원인데 그걸 다쓰고 선결제로 내고 다시 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하늘은 친구들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음료포함 7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또 친구들과 처음 어려웠던 회사 시절을 언급했다.

하늘은 “현재 제가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있지 않다. 한 1년 정도 된거 같다. 제 월급으로 좋은 직원을 뽑거나 제품개발에 쓰인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큰 사람이네”라고 놀라워 했다.

하늘은 친구가 “나 12월에 행사가 있어서 방콕에 간다”라는 말에 “그럼 지금 예약하자”라며 바로 핸드폰으로 비행기 표를 예약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늘은 오늘 하루 소비금액으로 “50~60만원 정도 쓴거 같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134만5500원을 사용해 하늘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늘은 “내가 이렇게 돈을 많이 쓰는 줄 몰랐다”며 “기억에 없는 소비 장면들이 많다”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댄님은 하늘의 한 달 지출 내역을 분석했다. 댄님은 “하루에 쇼핑을 250만원 정도 쓰셨는데, 뭘 사셨는지 기억을 하냐”고 물었고, 하늘은 “제가 콘텐츠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좀 쓰는 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댄님은 “욜로를 즐기다 골로 간다”라며 지출을 지적했다. 또 “특히 택시비와 쇼핑비용으로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는 게 낫다”라고 지적했다.

또 댄님은 하늘에게 “월급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 지금 월급을 5년 7개월씩 모으면 전세자금 대출 원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밝혀 하늘을 놀라게 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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