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아역배우로 집안 책임져..사업 망하는 아빠가 원망스러운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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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이재은이 어린 나이에 집안의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재은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아역배우로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재은은 "내가 집안을 책임졌다. 아빠는 나 태어나기 전에 신문사 기자셨는데 결핵 때문에 일을 하지 못했다. 이후 아빠도 잘해보려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는 것마다 망하고 사기당하고 그랬다. 내가 버는 게 다 거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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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이 어린 나이에 집안의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재은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아역배우로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재은은 "내가 집안을 책임졌다. 아빠는 나 태어나기 전에 신문사 기자셨는데 결핵 때문에 일을 하지 못했다. 이후 아빠도 잘해보려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하는 것마다 망하고 사기당하고 그랬다. 내가 버는 게 다 거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은 "내가 가장도 아닌데, 왜 돈을 벌어야 하지 생각이 들더라. 어렸을 때는 이 생활하는 게 싫었다."면서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눈물도 안 났다. 어렸을 때 '아빠는 돈도 안 벌면서 왜 엄마한테 화내기만 할까'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되게 후회한다. 아빠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재은은 한차례 결혼 생활에서 실패를 맛봤다. 부모님의 반대를 딛고 했지만 '도피처'로 생각한 결혼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재은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 결혼하고 무거운 짐을 좀 내려놓고 싶었다. 집에서 못 받은 걸 내 가정에서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살면서 (남편과) 생각이 많이 달랐다. 어느 날 보니까 내가 너무 우울했다."고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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