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세포를 깨울 12월 영화 추천
연애 세포를 깨울 12월 영화 추천
  • 정리 박신영 기자
  • 승인 2019.1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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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옆구리를 달달구리 영화로 채운다

플립
꼬마들의 귀엽고 유쾌한 사랑 이야기. 7살 소녀 줄리(매들린 캐롤)는 옆집으로 이사 온 미소년(캘런 맥오리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소녀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만 소년은 부담스러운 마음에 자꾸만 엇나간다. 선물을 쓰레기로 취급하는 소년을 보고 소녀는 화가나는데. 뒤바뀐 사랑의 화살표는 연결될 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가슴 속에 묻어둔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영화.

개봉 2017년 07월 12일
장르 로맨스, 멜로
감독 로브 라이너
출연 매들린 캐롤, 캘런 맥오리피, 존 마호니, 안소니 에드워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배우 노아 센티네오의 무한 매력에 빠져드는 영화. 라라 진(라나 콘도어)이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쓴 러브레터가 주인에게 전달된다. 편지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피터 카빈스키(노아 센티네오)와 뜻밖의 사건으로 계약 연애를 시작하는데. 훈남, 짝남, 썸남 등 훈훈한 남자 배우들의 총출동은 물론 십 대 연애물에 걸맞은 아름다운 배경과 화사한 연출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선덕선덕하게 만드는 상큼 발랄한 영화다.

공개 2018년 8월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장르 로맨스, 멜로
감독 수잔 존슨
출연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저넬 패리시

러브, 로지
반복되는 사랑의 엇갈림. 말도 안 된다 싶지만 돌아보면 나의 사랑 이야기다. 단짝인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는 보스턴의 대학에 함께 가기로 하지만, 로지는 하룻밤의 실수로 그렉(크리스티앙 쿡)의 아이를 밴다. 미국에서 화려한 인생을 사는 알렉스와 달리 로지는 워킹맘으로 영국에서 살아간다. 둘의 사랑은 미국, 영국을 종횡무진하면 12년간 엇갈리는데. 군고구마 백 개 이상 먹은 듯 답답함을 이겨낼 수 있다면 추천한다.

개봉 2014년 12월 10일
장르 로맨스, 멜로
감독 크리스티안 디터
출연 릴리 콜린스, 샘 클라플린, 크리스티앙 쿡, 제이미 윈스톤

바닐라 스카이
SF와 멜로, 비극과 희극. 다양한 장르와 결말이 존재하지만 에디터의 시각에서 바닐라 스카이는 멜로 영화다. 뉴욕 출판사 간부인 데이비드 에임스(톰 크루즈)는 소피아 세라노(페넬로페 크루즈)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그의 섹스 파트너였던 줄리아나 줄리(카메론 디아즈)의 질투로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는데. 현실과 꿈, 삶과 죽음 사이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개봉 1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회자되는 보석 같은 영화.

개봉 2001년 12월 21일
장르 미스터리, 멜로, SF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커트 러셀

프렌즈 위드 베네핏
빵빵터지는 섹시 발랄 성인 로코물. 헤드헌터 제이미(밀라 쿠니스)는 딜런(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뉴욕 매거진 GQ의 아트디렉터를 제안한다. 의외의 케미를 보이는 둘은 친구가 되지만 어느새 경쾌한 잠자리를 즐기는 사이가 되는데. 우정이라고 박박 우기는 두 남녀의 요즘 연애 이야기. 뻔한 전개와 설정이지만 자극적이면서 귀여운 19금 대사와 재치 넘치는 농담이 난무하는 킬링타임용 영화다.

개봉 2011년 10월 27일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감독 윌 글럭
출연 저스틴 팀버레이크, 밀라 쿠니스, 엠마 스톤, 우디 해럴슨

투나잇 스탠드
자극적이고 가벼운 설정이지만 모든 솔로에게 위로를 전하다.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나 원나잇을 즐긴 메간(애널리 팁튼)과 알렉(마일즈 텔러). 어색하고 민망함에 메간은 알렉의 집을 빠져나오는데 갑자기 내린 폭설로 대문이 열리지 않는다. 하룻밤 더 알렉의 집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 첫날과 달리 솔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로 마음을 열게 되는데. 꽁냥거리는 현실 썸에 달달한 미소가 지어진다.

개봉 2015년 05월 07일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감독 맥스 니콜스
출연 마일즈 텔러, 애널리 팁튼, 레븐 램빈, 제시카 스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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