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프로야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양현종 투수상 등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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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박석민은 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현역 선수들이 우수 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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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양현종(KIA)은 올해의 투수, 올해의 스타플레이어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박석민은 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현역 선수들이 우수 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측은 "박석민이 이번 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품행이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석민은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9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FA 계약 4년차로서 눈에 보이는 성적 외에도 베테랑으로서 팀 안팎 분위기를 다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행사한 박석민은 현재 NC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해외 체류 중인 박석민을 대신해 팀 동료 김찬형이 대리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석민은 "프로야구에 많은 상이 있지만 동료가 주는 이 상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더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 다가오는 2020시즌에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고 야구장 밖에서도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에 이어 올해의 투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페이스를 끌어 올린 양현종은 결국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반전을 써냈다. 올해의 타자상에는 양의지(NC)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김태진(NC)이 수상했다. 김태진은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5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수상 후 그는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재기선수상은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키움), 기량발전상에는 우완투수 배제성(KT)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단별 1명씩 주어진 퓨처스 선수상에 박종기(두산), 김은성(키움), 최준우(SK), 강정현(LG), 서호철(NC), 이상동(KT), 강이준(KIA), 박용민(삼성), 문동욱(한화), 최하늘(롯데)이 선정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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