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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택배기사 일 화제 속 유느님에 팬심...“옆모습에 반해”

진향희 기자
입력 : 
2019-12-02 09:36:01
수정 : 
2019-12-02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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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슈가맨’ MC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맨3’ 에피소드. ‘슈가맨’의 멋진 두 형님들, 투유 유재석, 유희열 형들. 역시 두 분의 멘트와 진행 능력에 감동하고 왔네요. 긴 녹화였지만 두 분 덕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라는 글과 함께 유재석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김형준은 “유느님 옆자리에 앉은 거 영광입니다. 유느님 옆모습에 반했습니다. 꿈 같은 하루. 녹화 후에 저희한테 ‘나와줘서 고맙다’는 말에 감동”이라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태사자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 출연해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형준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방송 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김형준은 1일 SNS에 “쿠팡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쿠팡플렉서할 때 찍은 사진들 몇 장 투척한다”는 글과 함께 트럭 운전석에 앉은 모습, 택배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탄 모습 등 사진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 있다”면서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다. 낮 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3만 개 정도 배송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happy@mk.co.kr

사진|김형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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