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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오늘(2일) 첫방송…`영혼이 담긴 멜로`로 시청자 사로잡을까

김소연 기자
입력 : 
2019-12-02 08:36:09
수정 : 
2019-12-02 0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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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쁜사랑'이 오늘(2일) 첫 방송돼 관심을 모았다.

MBC 새 아침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나쁜사랑'은 '언제나 봄날' '역류'의 김미숙 PD가 첫 메인 연출을 맡고, '내 손을 잡아', '내일도 승리' 등을 집필한 홍승희 작가가 근본을 맡았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미숙 PD는 "쌍둥이 언니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를 파헤치는 여자의 이야기"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칼날을 거둬야 하는 여성의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라고 '나쁜사랑'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소재가 진부할 수 있지만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영혼이 담긴 멜로드라마를 준비하고 싶었다. 6명의 각양각색 애증의 화살표를 따라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당부했다.

전작인 '모두 다 쿵따리'가 한달 가량 조기종영한 가운데 '나쁜사랑'이 아쉬운 성적을 거둔 전작을 넘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은 12월 2일부터 매 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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