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6인조로 재편 "연우·태하 탈퇴, 데이지는 논의 중"

강선애 기자 입력 2019. 12. 1. 16:12 수정 2019. 12.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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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가 6인조로 재편된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30일 멤버 연우, 태하의 탈퇴와 아직 회사와 논의 중인 데이지의 소식을 전하며 모모랜드 멤버 수의 변화를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연우에 대해서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했다"라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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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6인조로 재편된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30일 멤버 연우, 태하의 탈퇴와 아직 회사와 논의 중인 데이지의 소식을 전하며 모모랜드 멤버 수의 변화를 공식 발표했다.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하는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여 전속계약 해지,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연우는 팀을 떠나는 대신 현 소속사에서 배우 활동에 집중한다.

소속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연우에 대해서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했다"라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멤버 데이지는 진로를 두고 아직 고민 중이다. 소속사는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뿜뿜', 'BAAM'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사진=SBS funE DB,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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