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문턱서 다시 찾아온 12월 1일... 울산, 포항과 최종전 선발 공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2.01 14: 04

우승 문턱서 다시 찾아온 12월 1일. 울산 현대가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 나선다.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은 승점 79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승점 76점)과는 단 3점 차이. 포항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번 동해안 더비는 2013년 우승 경쟁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울산은 홈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 포항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 할 수 있는 상황서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내주며 트로피를 내줬다. 
재미있게도 그날도 하필 12월 1일이었다. 그래서 울산 팬들에게 이번 대결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동해안 더비 미디어데이에서 트라우마를 넘어설 것을 다짐했다.
울산은 4-2-3-1 베스트 멤버로 나선다. 최전방에 주니오가 나서고, 2선에서 김인성-박정인-김보경이 배치됐다. 중원은 박주호-박용우가 지킨다. 포백은 이명제-불투이스-윤영선-정덩호가 형성했따.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포항도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 최전방엔 일류첸코, 2선에는 송민규-팔로세비치-완델손이 모두 출격한다. 중원은 정재용-최영준이 지킨다. 포백은 심상민-김광석-전민광-김용환이 형성한다. 선발 골키퍼는 강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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