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침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침대' 이이경이 박주현의 고백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2020 드라마스테이지-아내의 침대'에서 한체리(박주현 분)가 심정우(이이경)를 찾아왔다.

이날 한체리는 심정우에게 식사를 제안했고, 한체리는 밥을 먹으며 "내가 예전부터 말하지 않았느냐. 선배님이 내 첫사랑이라고. 과외 했을 때부터 좋아했고, 내가 선배님을 얼마나 덕질을 했으면.이나 언니가...이나 언니가 결혼식에 초대를 했겠느냐. 자기가 도망가면 선배님 얼른 채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이나 언니가 너무 좋아서 진심으로 포기하고 축하해드리러 갔다. 그런데... 식만 보고 일찍 나와서 전혀 몰랐다. 그래서 제가 고민이. 그래도 인간이 의리가 있고, 도리고 있는 건데"라며 울먹였다.

특히 한체리는 "선배님 좋아하는 마음을 다시 가져 되는 건가. 얼마 전에 지원 선배님이랑 연락이 닿았다. 선배님이 아직도 마음을 못 접고 힘들어한다고. 내가 고민이 많다. 그래도 나는 선배님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 심정우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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