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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태사자, 그룹명 비화 “사장님이 삼국지 좋아해서”

서지경 기자
입력 : 
2019-11-29 21:46:12
수정 : 
2019-11-30 0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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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슈가맨3’에서 태사자는 그룹명 비화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서 첫 슈가맨으로 태사자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태사자라는 이름을 김희선이 지었다는 말에 대해 김형준은 고개를 가로지었다.

김형준은 “그때 김희선 누나가 우리 그룹명을 지었다는 걸로 알려졌는데 사실 사장님이 지은거다”며 “사실 사장님이 그때 삼국지 게임에 엄청 빠져있었다. 거의 오십견이 올 정도로 하셨다. 그렇다보니 그룹명을 사장님이 지으셨다”라고 털어놨다.

오나라 장수 중에서 강한 장수로 꼽히는 태사자로 그룹명이 정해진 것에 대해 태사자 멤버들은 “죽고 싶었다. 이게 뭐냐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형준은 “HOT같은 멋있는 이름이 있는데 우린 뭔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이 키우는 그룹이라는 말이 있었다는 말에 김형준은 “김희선 배우님이 밥도 사주시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기도 했다. 정말 우리를 잘 챙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 뮤비에 김희선 누나가 나왔다. 우리를 아무도 모르는 그룹이었는데 뮤직비디오에 김희선이 나왔다는 말에 사람들이 엄청 관심을 엄청 가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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