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고백.. "언니 힘내요" 팬들 응원 이어져

디지털뉴스부 2019. 11. 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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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본명 김현아∙27)가 미주신경성 실신을 비롯해 공황장애∙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현아는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 사실도 알렸다.

현아는 "처음 일 년은 믿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 주에 한 번씩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한다"라며 "그러다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번 반복돼 병원에 가보니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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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신경성 실신, 신경계 비정상 반응 및 저혈압에 의한 실신.. 여성 연예인들 많이 앓아
현아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겠다. 제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겠다"
가수 현아가 공연차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가수 현아(본명 김현아∙27)가 미주신경성 실신을 비롯해 공황장애∙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에게나 선택받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앞만 보고 달려갔더니 제가 아픈지도 몰랐다. 괜찮다고 넘겨왔지만 처음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마음이 아픈 상태였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병원 진단 결과 현아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아는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 사실도 알렸다.

현아는 “처음 일 년은 믿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 주에 한 번씩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한다”라며 “그러다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번 반복돼 병원에 가보니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대에 서고 싶은데 이렇게 자주 푹하고 쓰러진다면 누가 날 찾아줄까 싶어 알리고 싶지 않았다”라면서도 “쓰러질 때마다 혼자 속 졸이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광고나 스케줄을 소화할 때면 저를 믿고 맡겨주시는 분들께도 죄송했다”라고 설명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심장 박동과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인한 혈관 확장 및 심장 서맥에 의한 저혈압에 의한 실신을 뜻한다. 실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극심한 신체 스트레스와 감정적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앓는 질환 중 하나다.

끝으로 현아는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겠다. 제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려고 한다”라며 “지금처럼 용기내 솔직하고 싶다. 읽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아의 고백에 세계 각국의 팬들은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은 “언니 사랑해요”, “언니는 한 줄기 햇살과 같다.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다”, “2020년도 꽃길만 걷길 바란다”라는 등 현아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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