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과거사 피해자 대화 요청 뿌리친 데 ‘사과’

입력 2019.11.29 (14:24) 수정 2019.11.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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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어제(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회의를 앞두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강하게 뿌리친 데 대해 결국 사과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상황이 어떠하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지켜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는 페이스북에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도 답변을 말씀드릴 시간으로도 부적절하다"면서 "그래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를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실랑이가 있었으나, 의견을 말씀하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 오전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행안위 회의실 앞에서 대화를 요청하자, 강하게 뿌리쳐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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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은희, 과거사 피해자 대화 요청 뿌리친 데 ‘사과’
    • 입력 2019-11-29 14:24:54
    • 수정2019-11-29 22:13:44
    정치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어제(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회의를 앞두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대화 요청을 강하게 뿌리친 데 대해 결국 사과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상황이 어떠하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지켜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는 페이스북에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도 답변을 말씀드릴 시간으로도 부적절하다"면서 "그래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행안위 법안심사 회의를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실랑이가 있었으나, 의견을 말씀하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 오전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행안위 회의실 앞에서 대화를 요청하자, 강하게 뿌리쳐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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