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박근혜 특활비·북한 방사포·정시 확대·후쿠시마 원전·블랙프라이데이

기자 2019. 11.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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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9일)의 이슈는 어떤 걸까요?

◇ 북한 방사포

북한이 어제 오후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3번째 발사인데요.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 사격이 초대형 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결과적으로 무기 체계의 우월성이 입증됐고 김 위원장이 시험 사격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달 31일 발사한 방사포보다 발사 간격이 크게 짧아져 실전배치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정시 확대

정부가 대입 정시 비율을 크게 늘리고, '부모 스펙' 논란을 불러온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자소서는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오는 2023년부터 서울 16개 대학들의 정시 비중을 4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학생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등은 폐지 수순을 밟게 됩니다.

대입 공정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자 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내놓았는데 수능 대비에 유리한 강남 쏠림 현상과 사교육 시장 팽창 우려도 있습니다.

◇ 박근혜 특활비

국가정보원장들로부터 특수활동비 3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법원이 일부 혐의에 대해 재판을 다시 하라고 선고했습니다.

국정원장들이 상납한 특활비 35억 중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건넨 2억원은 뇌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법원은 앞서 2심 재판부가 무죄로 인정한 일부 국고손실 혐의와 뇌물 혐의 모두 유죄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2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선고받았던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중대범죄를 엄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 후쿠시마 원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면서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쿄 전력이 원전 오염수 유출 사고를 부정할 수 없다며 정밀 조사에 착수했는데,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엄청납니다.

최근 조사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 137이 오염수 1리터 당 무려 2천만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배출 허용 기준에 20만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도쿄 전력은 이번 사고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오염수 누출 방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소비자들이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폭풍 쇼핑에 들어갔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관공서나 주식 시장 등 대부분이 추수감사절 휴무에 들어가지만 소매업체들은 사실상 본격적인 온라인 할인에 돌입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미 시장 분석 업체들은 미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 힙입어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시즌에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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