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또 5세트 경기, 힘들어도 이기니 좋다"

이상학 입력 2019. 11. 27. 22:40 수정 2019. 11. 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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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가 KGC인삼공사의 풀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3, 21-25, 20-25, 27-25, 15-8)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디우프(32점)와 함께 인삼공사의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인삼공사는 올해 5승 모두 풀세트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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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기자] KGC인삼공사 한송이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송이가 KGC인삼공사의 풀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3, 21-25, 20-25, 27-25, 15-8)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으로 5승5패 승점 11점, 4위로 도약했다. 

한송이의 활약이 빛났다.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디우프(32점)와 함께 인삼공사의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한송이는 “또 5세트를 해서 힘들긴 하다. 그래도 지는 것보다 낫다. 5세트 경기가 많긴 하지만 (서남원) 감독님께서 관리를 잘해주셔서 버티고 있다. 5세트를 많이 하다 보니 선수들 모두 버티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삼공사는 올해 5승 모두 풀세트로 따냈다.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바꾼 한송이는 이날도 블로킹 5개로 높이를 발휘했다. 한송이는 “센터 포지션에서 속공도 하고, 재미 있게 하고 있다. 디우프가 옆에서 상대 위치에 따라 자리를 잘 잡아줘 센터 블로킹을 하기 수월하다. 5세트 어나이 공격을 잡을 때도 디우프 덕분이었다”고 팀 동료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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