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훈
트럼프 "볼턴은 애국자"…탄핵조사 보복증언 우려에 유화 손짓
트럼프 "볼턴은 애국자"…탄핵조사 보복증언 우려에 유화 손짓
입력
2019-11-2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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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1-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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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월 자신이 경질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애국자로' 치켜세우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늑대들과 가짜 뉴스 언론들이 의회 증언에 나선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존 볼턴은 애국자이고 우크라이나가 부패한 국가라서 내가 원조금을 보류한 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원이 탄핵조사에서 전현직 당국자들의 증언을 허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뒤 볼턴 전 보좌관의 '보복 증언' 가능성이 커지자 유화 제스처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달초 변호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된 수많은 대화와 만남에 자신이 관여했다며 은근히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고, 최근 트위터 활동도 재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늑대들과 가짜 뉴스 언론들이 의회 증언에 나선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존 볼턴은 애국자이고 우크라이나가 부패한 국가라서 내가 원조금을 보류한 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원이 탄핵조사에서 전현직 당국자들의 증언을 허용해야 한다고 결정한 뒤 볼턴 전 보좌관의 '보복 증언' 가능성이 커지자 유화 제스처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달초 변호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된 수많은 대화와 만남에 자신이 관여했다며 은근히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고, 최근 트위터 활동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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