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미국 정부, 지소미아 한일 합의 적극 중재"

강태욱 2019. 11. 26. 22: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한일 간 합의를 적극적으로 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현지 시각 25일 워싱턴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지소미아 관련 발표가 나오기까지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이 우리 정부만 주로 압박한 것으로 비쳤지만, 실상은 에스퍼 국방장관과 스틸웰 국무부 차관보 등 고위 당국자들이 한일, 한미일 3자 회담 개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 같은 미국의 건설적인 역할로 초반 완강하던 일본의 입장에도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번 한일 간 합의는 모든 외교적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사는 하지만 미국 정부는 한일 간 역사문제와 관련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유튜브에서 YTN 돌발영상 채널 구독하면 차량 거치대를 드려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