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8주차, 내달 검사 결과 나올듯"

김가연 2019. 11. 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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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8주 차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페친여러분! 제 몸은 폐·간·임파선·뼈 전이가 된 폐암 4기다"라며 "방사선 17차 (치료를) 마치고 항암치료와 펜벤다졸 8주 차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민은 올해 53세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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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사실을 알린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8주차 근황을 밝혔다/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폐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8주 차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페친여러분! 제 몸은 폐·간·임파선·뼈 전이가 된 폐암 4기다"라며 "방사선 17차 (치료를) 마치고 항암치료와 펜벤다졸 8주 차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3일 폐 CT와 뼈사진 등을 촬영할 예정이며 12월6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은 황토색 바지와 파란색 상의를 입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리고 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9월 페이스북을 통해 펜벤다졸 관련 영상을 게시하면서 이를 이용한 치료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항암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으며 안정성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펜벤다졸 복용을 권장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철민은 올해 53세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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