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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신비아파트…편의점, 인기 캐릭터로 연말 파티족 잡아라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6 09:19

수정 2019.11.26 09:19

GS25의 신비아파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
GS25의 신비아파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
세븐일레븐의 겨울왕국 상품.
세븐일레븐의 겨울왕국 상품.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겨냥해 편의점 업계가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한정판 상품을 내놓는다.

2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콜라보레이션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신비아파트는 CJ E&M의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5~14세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초통령'으로 불린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뮤지컬, 게임,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됐고, GS25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출시됐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신비아파트 케이크는 만화 속 주요 캐릭터 이름을 딴 △신비초코케이크 △금비고구마케이크 △주비순우유케이크다.

GS25는 신비아파트 케이크 3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비 캐릭터를 본 뜬 무드등과 신비아파트 마그네틱(자석)을 증정한다.
이 제품은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오직 GS25에서만 받을 수 있다.

또 GS25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이하 앱)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예약 구매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월 개봉 예정인 신비아파트 극장판 영화 예매권도 함께 증정한다. 신비아파트 케이크 3종은 1만50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고, 준비된 재고 소진 시 예약 판매는 종료된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디즈니의 겨울왕국 제품들을 연말 특별 상품으로 내놨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후 5일 만에 누적관객수가 500만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도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며 겨울왕국 팬덤 사로잡기에 나선 것.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준비한 상품은 겨울왕국2 캐릭터들을 활용한 스노우볼부터 피규어, 레고까지 총 6종이다.

'겨울왕국2 워터돔'은 물과 파우더를 넣어 직접 만드는 스노우볼 DIY 세트로 엘사, 안나, 올라프 등 겨울왕국 인기 캐릭터 6종으로 구성됐다. 겨울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또한 스티커를 붙여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완성할 수 있는 스티커북세트 '겨울왕국2 스티커'도 판매한다. 그 외 동화, 색칠공부 등 '겨울왕국2' 관련 어린이 서적도 전국 1000여점에서 단독 운영한다.

내달 4일 출시하는 캡슐토이 장난감 '겨울왕국2 올라프'는 다양한 표정으로 입체화 된 귀여운 올라프 피규어 5종이 랜덤으로 담겼다.

택배 전용 상품도 있다. 겨울왕국을 모티브를 한 레고 상품 '엘사의 보석상자'(5만9600원)부터 겨울왕국 콘셉트의 쥬얼리, 화장품이 담긴 '겨울왕국 매직캐리어화장대'(5만8800원), 주인공 엘사와 안나의 패션을 완벽히 재현한 '겨울왕국 드레스'(5만2900원) 등이다.


택배 전용 상품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예약 주문 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들은 택배를 통해 지정한 주소지까지 무료로 배송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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