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시상식 불참한다..과거 故 구하라와 밝힌 인연 보니

소봄이 2019. 11. 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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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사진 오른쪽)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임수향(〃 왼쪽)이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시상식 주최 측은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참석 예정이었던 임수향씨는 불참 소식을 알렸다. 구하라씨와 절친한 사이였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구하라와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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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사진 오른쪽)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임수향(〃 왼쪽)이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임수향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수향이 오늘 개최되는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상식 주최 측은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참석 예정이었던 임수향씨는 불참 소식을 알렸다. 구하라씨와 절친한 사이였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수향은 지난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임수향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구하라와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임수향은 “‘소림사’에 함께 갔던 구하라와 한 살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살 차이 나지만, 구하라가 유독 나를 어려워하더라”라며 “나중에 말을 놓기는 했는데 끝까지 ‘언니’라고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하라의 ‘언니’ 호칭에 임수향은 “심지어 그 친구는 빠른 90년생이다. 내가 언니도 아니다”라며 나이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가족들은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팬들과 취재진 조문이 가능한 곳을 마련했다.

연예계에서도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다.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25일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그룹 엑소 또한 6집 앨범 ‘티징’ 컴백 일정을 전면 조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임수향·구하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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