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아이유 콘서트 관람 후 "마음 무거웠을 그녀에게"

공영주 2019. 11.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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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솔미가 아이유 콘서트 관람 후 심경을 전했다.

박솔미는 "서툴지만 내가 만든 아이유 꽃다발.. 마음이 무거웠을 그녀에게 이 꽃을 주기가 미안해서 도로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조용히 건내주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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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솔미가 아이유 콘서트 관람 후 심경을 전했다.

25일 박솔미는 자신의 SNS에 "이번 공연 역시 그녀는 아름다웠고, 당당했고, 멋있었다. 지난 공연에 비해 다소 차분한듯 했지만 더 강했고 여유로와 보였다. 오래 기다린 만큼 나도 설레였고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높은 구두도 꺼내신었다. (나에게는 높은 구두를 신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나의 음력 생일에 맞춰 공연을 보았고 올해 내가 내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공연 거의 마지막 즈음 알게 된 동료의 비보를 우리 모두는 알게 되었고. 입 밖으로 차마 꺼내진 못했지만 그녀는 꾹 참고. 노래를 다시 불렀다 아니 불.러.야.만.했.다. 거짓말 같은 하루이길 바라는 마음과 행복했던 시간이 공존했던 어제였다 #아이유_이지은_이지금 #IU"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후 올린 또다른 게시글에는 박솔미가 아이유를 위해 준비한 꽃다발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이 담겼다.

박솔미는 "서툴지만 내가 만든 아이유 꽃다발.. 마음이 무거웠을 그녀에게 이 꽃을 주기가 미안해서 도로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조용히 건내주었다"고 적었다.

한편 박솔미는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의 팬임을 드러낸 바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박솔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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