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사망, 믿기지 않는 비보→연예계 동료·누리꾼 애도물결[종합]

김선우 2019. 11. 2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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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과 연예계도 큰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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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구하라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을 토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하라 측은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해왔다.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과 연예계도 큰 슬픔에 빠졌다. “믿기지 않는다”라던 누리꾼들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 곳에선 행복했으면 좋겠다”, “악플이 제발 사라졌으면”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연예계 동료들과 고인의 지인들 역시 고인의 애도를 이어갔다. 채리나는 “정말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 미치도록 슬프다. 너무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 보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외에도 하리수, 딘딘, 허지웅 등이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그리움을 전했다.

1991년생 동갑내기인 딘딘은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넌 참 아름다고 빛났어”라며 “근데 내가 아무 것도 해준 게 없고 아무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진짜 세상이 미운데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 그 곳에서는.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로 고인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

이외에도 25일 예정된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 등이 취소되고 엑소의 컴백 티징 일정이 연기되는 등 연예계에서도 애도가 확산되고 있다.

구하라는 최근까지도 일본에서 공연을 펼치고, SNS를 통해서도 근황을 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때문에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 것. 특히 한달여 전에는 평소 구하라와 절친했던 설리도 세상을 떠나 힘든 심정을 토로해왔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한편 구하라의 빈소 및 장례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될 계획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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