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사진=SBS 제공
배가본드. /사진=SBS 제공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열린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송한 '배가본드' 마지막 회는 9.3%-11.7%-13.0%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영 내내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해온 '배가본드'는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13%로 마무리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가 각각 용병과 로비스트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달건이 해리를 향해 총구를 겨눈 1화 첫 장면이 최종화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며 시즌2를 암시했다.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제작 여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 제작사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2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현재 검토 중인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배가본드'는 시즌2를 염두에 두고 기획, 제작했다"며 "다만 배우나 작가, 감독들의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