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모리뉴 첫 승 안겼다..'평점 8.5' 최고점

서재원 2019. 11. 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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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조세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케인의 추가골까지 더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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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조세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감독이 바뀌어도 손흥민은 원픽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웠고, 그 밑에 손흥민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나란히 위치시켰다.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영점을 잡아가던 손흥민이 결국 모리뉴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리뉴 감독 체제 첫 골이었다.

손흥민은 1골에 그치지 않았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완벽한 타이밍의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 들어온 모우라가 넘어지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초반에도 모우라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이번에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케인의 추가골까지 더해 3-2로 승리했다. 후반 마카일 안토니오와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연이은 실점을 허용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2위는 8.2점의 세르쥬 오리에였고, 케인(7.9점)과 알리(7.6점)가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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