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선호 요리' 공개한 김정숙 여사…홍석천 "참 좋으신 분"

  • 등록 2019-11-23 오전 4:55:00

    수정 2019-11-23 오전 4:55: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의 맛’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사흘 앞두고 부대 행사로, 각국 셰프가 만든 요리 판매, 요리 경연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김 여사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온 셰프들을 만나 격려하고 참가자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김 여사는 오찬 환담 자리에서 가장 잘하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남편과 아이가 좋아하는 두루치기를 정말 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또 “요리로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알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먹을거리로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즉석 요리 경연 대회에 직접 참가해 요리를 하기도 했다. 사회자로 나선 방송인 홍석천씨는 김 여사 음식을 맛보고 “진짜 맛있다”는 평가를 내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뒤 홍씨는 SNS에 김 여사와의 인증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홍씨는 “참 좋으신 분. 오늘 부산 행사에서 함께한 시간이 참 좋았다. 나름 어려운 행사여서 사회보는 것도 긴장됐었는데 정말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김 여사에게 감사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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