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라~'주문 걸었다" 옥주현이 염원한 조여정 청룡영화제 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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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오래된 '절친'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것을 축하했다.
옥주현은 "긴 시간 그저 '열심'이 아닌 숙고하며 묵묵히, 성실히 긴 시간 속에 자신을 갈고 닦아 숙성시킨 깊은 사람, 인간 조여정으로도 배우 조여정으로도 진심으로 존경한다. 정말 기쁘다"라며 "함께 축하해 달라"고 축하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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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오래된 ‘절친’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것을 축하했다.
옥주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석하는데 의의를 둔다고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받을 수도 있으니까, 받아라 받아라 주문을 걸며 후보영상 끝나고부터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이 공개한 영상에선 영화 전날 청룡영화제 수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이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옥주현은 “긴 시간 그저 ‘열심’이 아닌 숙고하며 묵묵히, 성실히 긴 시간 속에 자신을 갈고 닦아 숙성시킨 깊은 사람, 인간 조여정으로도 배우 조여정으로도 진심으로 존경한다. 정말 기쁘다”라며 “함께 축하해 달라”고 축하의 마음을 밝혔다.
해당 글에 배우 송혜교도 ‘좋아요’로 축하했다. 배우 성유리는 “조여정 배우님 몹시 자랑스럽고 존경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핑클 출신 이진 또한 “정말 멋지다 우리 여정이”라며 함께 기뻐했다.
한편, 옥주현은 조여정과 연예계 대표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부터 종종 자신의 SNS에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2017년에는 옥주현이 조여정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해 특급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조여정, 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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