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상삼·최대성 등 13명 재계약 포기..배영수·정병곤 은퇴

이석무 입력 2019. 11.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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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투수 홍상삼(29), 최대성(34)을 방출했다.

홍상삼, 최대성, 배영수 허준혁, 박정준, 신현수, 정덕현, 이정담, 노유성(이상 투수), 정병곤, 계정웅, 정기훈(이상 내야수), 김도현(외야수) 등 13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홍상삼과 최대성이다.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는 최대성도 두산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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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홍상삼.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최대성.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투수 홍상삼(29), 최대성(34)을 방출했다.

두산은 22일 재계약 불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홍상삼, 최대성, 배영수 허준혁, 박정준, 신현수, 정덕현, 이정담, 노유성(이상 투수), 정병곤, 계정웅, 정기훈(이상 내야수), 김도현(외야수) 등 13명이다.

이 가운데 배영수와 정병곤은 이미 은퇴를 선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홍상삼과 최대성이다. 홍상삼은 2009년 두산에 입단한 뒤 선발과 구원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인 2009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9승을 따냈다. 2012년에는 구원투수로 53경기에 등판해 22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지만 2014년부터 극심한 제구력 난조에 시달리며 1군 무대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단 3경기만 출전했고 평균자책점 4.76에 머물렀다.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는 최대성도 두산 유니폼을 벗게 됐다. 최대성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불펜의 핵심요원으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무려 71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kt wiz로 이적한 뒤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시즌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시즌 1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자책점만 기록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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