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공식석상,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투병 2년6개월만 '반가운 복귀'(종합)

김소연 2019. 11. 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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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30)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 비인두암 투병 2년 6개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김우빈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김우빈이 시상자로 나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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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우빈(30)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 비인두암 투병 2년 6개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김우빈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김우빈이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매진해온지 2년 6개월 만이다. 김우빈은 2014년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청룡영화상과 인연을 맺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우빈이 완쾌했다. 건강한 상태"라며 "오늘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연기 활동에 본격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크게 반갑게 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 후 치료에 전념해왔다. 김우빈이 출연할 예정이던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은 김우빈을 기다리며 제작을 연기하기도 했다. 공개 연인 배우 신민아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됐다.

김우빈은 투병 7개월여 만인 지난해 초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직접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이종석과 카페를 찾은 모습, 지난 1월 공개 연인 신민아와 호주 데이트 등이 팬들에게 포착될 때마다 김우빈의 건강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김우빈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학교 2013'로 연기자로 나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큰 키에 개성 있는 마스크, 나날이 깊어지는 연기력, 반듯한 태도 등을 두루 갖췄다.

김우빈이 공식석상 복귀에 누리꾼들은 크게 반겼다. 누리꾼들은 "오래 기다렸다", "고생 많았다", "앞으로 오래오래 보고싶다", "오 시상식 본방사수", "차기작 빨리 정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등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

김우빈이 시상자로 나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SBS에서 생중계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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