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딘딘, 음원 사재기 비판.."사재기 너무 많아 차트는 콘크리트"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11. 21. 14:40
가수 딘딘이 음원 사재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발매한 앨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앨범 ‘Goodbye my Twenties’ 수록곡 ‘숨’에 대해 “저한테도 해주는 말이기도 했지만, 이 노래 피처링을 B1A4 산들이 도와줬다. 그 친구한테 해주는 말도 됐다. 모든 사람에게 해주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소절에 대해 “2절 끝부분에 ‘그 틈 사이에 끼여서 못 쉬어 숨’이라는 부분이 있다. 너무 틀에 쌓여서 나를 구속한다는 가사”라고 밝혔다.
20대 마지막 생일에 맞춰 앨범을 내고 차트인에 성공한 딘딘. 그는 “95위와 96위에 올랐다. 사실 요즘 사재기가 너무 많아서 차트가 ‘콘크리트’라고 불린다. 뚫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데 차트인 했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방송이 끝난 뒤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속 시원하다.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해서 이겨내겠다”며 “오늘도 콘크리트 차트 속에서 어떻게 차트인 깔짝한 저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나날들을 보내시길!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재차 음원 사재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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