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오늘 청룡영화상 시상자 나선다

2019. 11.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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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투병 이후 2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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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우빈이 투병 이후 2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그는 같은 해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활동 복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그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21일 오후 8시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송혜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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