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록체인 분야 강세

안희권 2019. 11.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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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도 중국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블록체인 특허 출원수는 미국의 3배에 이른다.

지적재산권 데이터 베이스 운영업체 아스타뮤제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한국의 5개국 기업들의 블록체인 특허출원수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초까지 총 1만2천건의 특허출원이 있었다.

기업별 블록체인 특허 출원수 순위는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가 512건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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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수 美의 3배..알리바바가 선두주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도 중국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블록체인 특허 출원수는 미국의 3배에 이른다.

데이터 수정이 어려운 블록체인은 디지털 화폐나 물건 등의 거래 장부 기반 기술로 쓰이고 있다. 이 기술은 새로운 서비스나 국제금융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중국기업이 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점쳐졌다.

지적재산권 데이터 베이스 운영업체 아스타뮤제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한국의 5개국 기업들의 블록체인 특허출원수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초까지 총 1만2천건의 특허출원이 있었다.

2014년까지 특허 출원수가 100~200건대에 그쳤으나 2016년 이후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간 주도권 경쟁구도이다.

중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중국의 특허출원수는 7천600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미국은 2천600건으로 중국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2015년까지 미국이 중국을 앞섰으나 2016년 이후에 순위가 바뀌었다. 그 뒤는 일본, 한국 순이었다.

기업별 블록체인 특허 출원수 순위는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가 512건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영국 블록체인 업체 엔체인이 468건을 기록했다. 3위는 미국의 IBM(248건)이었다.

알리바바는 모바일용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또 상품의 생산부터 물류, 판매까지 모든 과정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여 위조품을 차단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중국이나 스웨덴의 중앙은행이 준비중인 디지털 화폐의 핵심기술로 채용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 화폐 연구소를 세워 블록체인 특허를 포함한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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