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 연대.."일본상륙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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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자국 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 검역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밝혔다.
일본은 아직까지 ASF가 상륙하진 않았으나, 돼지콜레라라 불리는 돼지열병이 전국에 퍼져 구제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일본은 아직 ASF가 상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대규모로 돼지콜레라가 퍼지면서 전국에서 구제 및 방역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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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자국 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 검역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밝혔다. 일본은 아직까지 ASF가 상륙하진 않았으나, 돼지콜레라라 불리는 돼지열병이 전국에 퍼져 구제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ASF까지 상륙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 보고 중국과의 연대를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일본의 에토 농림수산상은 19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농림수산성과 중국 검역당국이 ASF 상륙 저지를 위한 검역강화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양해각서의 내용은 앞으로 양국간 돼지고기의 불법 반출입을 막는 방법을 검토하고 검역에 대한 기술협력을 공조하는 등의 내용이다.
일본은 아직 ASF가 상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대규모로 돼지콜레라가 퍼지면서 전국에서 구제 및 방역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ASF가 퍼질 경우, 축산 방역체계가 거의 붕괴상태로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중국 정부와 함께 검역 및 기술 협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해 돼지고기 반입을 전면 금지시킬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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