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믿고 보는 이유"..이병헌X하정우, 극한의 연기 대결

2019. 11.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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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연기 대결을 펼쳤다.

하정우는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을 연기했다.

하정우는 이병헌을 향해 총을 꺼냈다.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마동석, 배수지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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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수지기자]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연기 대결을 펼쳤다.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할을 맡았다.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인물이다. 남측에 협조하는 듯하면서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하정우는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을 연기했다.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작전에서 고군분투한다.특유의 카리스마와 유머를 오가며 극을 이끌었다.

팽팽한 대립 연기도 인상적이다. 하정우는 이병헌을 향해 총을 꺼냈다. 두 사람의 표정에서 극한의 긴장감이 느껴졌다.

한편 '백두산'은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마동석, 배수지 등이 캐스팅됐다. 12월 개봉된다.

<사진제공=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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