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정명호 "2008년에 결혼할 것, 이상형은 ○○○" 발언 재조명

소봄이 2019. 11. 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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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미 아들 정명호(44·사진 왼쪽)와 배우 서효림(35·〃 오른쪽)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여 만에 결혼과 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정명호의 과거 방송 출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스토리온 '박철쇼'에 아들 정명호와 함께 출연했다.

정명호와 서효림은 오는 12월2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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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정명호(44·사진 왼쪽)와 배우 서효림(35·〃 오른쪽)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여 만에 결혼과 임신을 발표한 가운데, 정명호의 과거 방송 출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스토리온 ‘박철쇼’에 아들 정명호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수미는 “아들이(당시 32살) 아직 결혼을 안 해서 걱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MC 박철이 “배우 며느리는 어떠냐”고 묻자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원하는 며느릿감에 대해 김수미는 “아들이 겉으로 보기엔 덩치가 커서 어른 같지만, 속은 굉장히 어린 아이 같다”며 “때문에 마음도, 목소리도 야무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게다가 아들이 예쁜 외모를 엄청 선호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정명호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착하고 예쁘고,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 중에는 문근영씨 같은 이미지가 (좋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정명호를 향해 “아 그러냐?”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아들이 일에 빠져서 (결혼을) 내년에, 내년에 하자던 게 미뤄졌다”며 “나는 일단 마음이 예쁜 여자면 (며느리로)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를 빌려 어머니 김수미께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정명호는 “2007년도에 일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결혼하겠다. 내후년에는 손자를 안겨드리겠다. 내가 4대 독자인 만큼 빨리…”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명호가 대표이사를 맡은 나팔꽃 F&B와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명호와 서효림은 오는 12월2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양가 부모끼리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효림은 임신 초기로 알려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박철쇼’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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