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얼굴없는 보스' 속 캐릭터에 동화..조폭 미화 아냐" [★숏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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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39)이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 대해 동화가 됐다고 털어놨다.
천정명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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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39)이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 대해 동화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폭 미화는 아니라고 했다.
천정명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천정명은 극중 상곤 역을 맡았다. 상곤은 어둠의 건달 세계를 이끌고 나갈 중심 인물이다. 늘 냉정하게 감정 컨트롤을 해야하는 지위에 있지만, 사실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복이 가장 우선인 남자다.
'얼굴없는 보스'는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한 작품으로 무려 9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됐다. 이에 조폭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날 천정명은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시나리오를 보다 보니 여기에 좀 동화가 됐다. 배우 입장에서 인물에 동화될 수 밖에 없다. 이 인물을 이해하지 않으면 이 작품에 참여할 이유도 없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보다 보니 이 인물에 대해 동화가 되고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곤은 의리를 많이 따진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하고 쭉 같이 커왔던 동생들과 지내다 보니 한 팀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동화가 된 걸 수도 있다. 설명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렇지만 미화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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