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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트로트 가수 요요미 누구? "구독자 16만 명 대세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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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18 09:57:59 수정 : 2019-11-18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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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요요미(본명 박연아·사진)가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관심이 쏠린다.

 

요요미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올해 지난 10월에는 순천시 홍보대사로 뽑혀 활동하고 있다.

 

‘아침마당’에 가수 금잔디와 함께 출연한 요요미는 “나는 스스로를 해피바이러스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행복을 책임지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요요미는 막강한 경쟁자들을 두고 “모든 오라버니의 마음을 독차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8월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요요미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요요미는 “아빠는 32년째 무명가수다. 1989년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며 “그러나 가수로서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열심히 노래를 불렀지만, 가족을 책임져야 한단 생각에 일용직 노동일과 각종 알바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수가 되겠다고 할 때 아빠가 ‘절대 안 된다’며 혼냈다. 가수의 길이 험난했기에 고생하는 것을 볼 수 없다고 했다”며 “내 노래를 듣고 허락했다. 쉽게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훌륭한 가수가 돼 아빠의 한을 대신 풀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요요미는 트로트와 댄스, 발라드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대세 가수로 떠올랐다. 특히 유튜브에서 16만 구독자를 소유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요요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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