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침마당 깜짝 출연…“트로트 가수 유산슬입니다”

동아닷컴
입력 2019년 11월 18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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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개그맨이 아닌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아침마당’에 깜짝 등장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차세대 트로트 신인을 뽑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날 트로트 가수 박상철은 “우리 신인을 밀어달라”라며 ‘트로트계 이무기’로 유산슬을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트로트계의 새바람 유산슬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유재석이 맞지만, 오늘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영광스럽게 출연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철이 “개그는 잊어달라”라고 하자, 유재석은 “개그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가 트로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트로트계 정상에 오를 것”이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