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펭수' 고작 10여분 나온 '아는 형님'에 시청자들 "장사하지 마라"

장혜원 입력 2019. 11. 17. 16:57 수정 2019. 11.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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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세로 떠오른 EBS 연습생인 자이언트 펭귄 '펭수'(사진 가운데)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아형'에서는 펭수가 '방과 후 대기실' 코너에 등장해 슈퍼주니어 신동(본명 신동희·사진 왼쪽), 방송인 광희(〃 황광희〃 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희와 펭수 노래대결을 알리는 방송 화면 직후 '바로 다음주 공개됩니다'라는 자막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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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로 떠오른 EBS 연습생인 자이언트 펭귄 ‘펭수‘(사진 가운데)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아형’에서는 펭수가 ‘방과 후 대기실’ 코너에 등장해 슈퍼주니어 신동(본명 신동희·사진 왼쪽), 방송인 광희(〃 황광희〃 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펭수는 모델 이소라와 래퍼 딘딘(본명 신철)이 ‘전학생’으로 등장한 뒤 말미에 등장했다. 

펭수는 이날 광희와는 EBS 선·후배로서 묘한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펭수는 독보적인 입담으로 짧은 분량에도 웃음을 안겼다.

광희와 펭수 노래대결을 알리는 방송 화면 직후 ’바로 다음주 공개됩니다’라는 자막이 뒤따랐다.
 
이미 직전주 예고에 나왔던 펭수의 이날 분량은 10여분 남짓이었다.

그것도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대부분이고, 앞서 예고 등을 통해 선공개 영상과도 겹치는 내용이 많아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게시판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펭수로 장난하더니”, “대세 펭수를 불러 분을 쪼갰다”, “실망이다. 아는 형님, 펭수로 장사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펭수는 210㎝, 몸무게 비밀인 자이언트 펭귄이다.

그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머나먼 남극에서 ’월드 클래스 펭귄’으로 꼽히는 ‘뽀로로’가 활동 중인 한국으로 찾아와 교육방송 EBS의 연습생이 됐다는 설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개설하고 상황극과 패러디 등 각종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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